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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한 시간 바위 위에 고요히 눈을 감고 앉아 있습니다. 고요 속에서 나도 없고 생각도 없이 앉아 있습니다. 내가 멈추자 시간도 멈추어 있는 것 같습니다. 나도 그냥 바위의 일부가 되어 있습니다. 바람이 골짜기를 따라 내려와 남쪽 언덕을 넘어갑니다.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따라 나뭇잎이 흔들리듯 나도 머리칼을 바람에 맡기고 앉아 있습니다. 바람이 아무런 막힘이나 걸림 없이 나를 지나갑니다. 내가 있다는 걸 어디에서도 느끼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를 지나가듯 내 몸의 사이 사이를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나는 빈 밭처럼 있습니다. 갈지도 않고 일구지도 않고 씨를 뿌리거나 농사를 짓지도 않습니다. 몇 해에 한번씩은 밭을 그냥 그대로 놓아두어야 할 때가 있는 것처럼 나도 나를 그냥 빈 밭처럼 놓아두고.. 2021. 1. 9.
SPOTV NOW(스포티비 나우), 프리미엄 스포츠 생중계 SPOTV NOW(스포티비 나우)는 SPOTV의 스포츠 생중계와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Clip 영상을 제공하고 있스으며, 주요 생중계 콘텐츠는 축구와 종합격투기, 농구와 배구로 구성되고 있습니다. ​ SPOTV NOW 서비스는 저작권 문제로 해외에서 시청하실 수 없으며, 1계정당 1디바이스에서만 접속이 가능하고 동시 접속 시 처음 접속했던 계정이 자동 로그아웃 됩니다. SPOTV NOW는 모바일 기기에서만 시청이 가능합니다. TV와는 연동되지 않습니다. 또, 방송환경에 따라 예정된 실시간 중계가 취소될 수 있습니다. 구입일로 7일 내 사용 이력이 없는 경우에만 전체 취소 처리가 가능하고, 매월 구입하신 날짜에 결제가 이루어지며 월 마지막 날 결제자는 다음 달의 마지막 날에 결제됩니다. (월간 이용권) 자.. 2021. 1. 5.
소원이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 오랫동안 아이를 갖지 못하는 부부에게 남자아이가 태어났습니다. 한 노인이 부부에게 나타나 아이를 위한 소원 한 가지를 들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이 엄마는 고민하다가 말했습니다. “이 아이가 앞으로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으며 살게 해 주세요.” 아이는 자라면서 정말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행복하게 살게 되었지만, 이 아이는 사랑을 받을 줄만 알았지 사랑할 줄 몰랐습니다. 시간이 지나 아이는 청년이 되어서도 자기 자신만 알았고, 점점 교만한 사람이 되어 갔습니다. 어느 날 노인을 만난 엄마는 간절하게 말했습니다. “저에게 한 가지 소원이 더 있습니다. 이제는 제 아이가 모든 사람을 사랑하며 사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우리는 사랑을 ‘받고’ 살면 행복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 2021. 1. 4.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찾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목적을 갖고 떠나는 여행보다 정처없이 떠나는 여행에서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모르는 길을 헤매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행은 우리 인생의 좋은 벗인가 봅니다. – 나무꾼의 숲속편지 중에서 – # 오늘의 명언 인간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세계를 여행하고 집에 돌아와 그것을 발견한다. – 조지 무어 –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찾아 | 따뜻한하루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입니다. 목적을 갖고 떠나는 여행보다 정처없이 떠나는 여행에서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모르는 길을 헤매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됩니 www.onday.or.kr 2020. 12. 30.
뱃사공, 따뜻한하루 한 선비가 배를 타고 목적지로 가고 있었는데…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를 바라보던 뱃사공이 “항으로 돌아간다! 뱃머리를 돌리라!” 라고 소리치는 게 아닌가. 갈 길이 멀었던 선비는 어이가 없어 소리쳤다. “하늘을 봐라.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왜 배를 돌리라는 건가?” “조금 있으면 폭풍우가 몰아칠 겁니다.” “말도 안 되는 예측이군. 나도 배를 여러 번 타 봤지만 이렇게 좋은 날씨에 변화가 오는 경우는 없었어!” 하지만 뱃사공은 선비의 어떤 설득, 회유, 협박에도 굴하지 않았다. “좋다! 만약 날씨가 변하지 않는다면 네 목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마침내 선비는 이런 말과 함께 뱃사공을 쳐다보았다. 이윽고 뱃사공은 재빨리 배를 항구로 되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배가 항구에 닿기도 전에 돌연 하늘이 어.. 2020. 12. 22.
시련도 축복이고 기회이다, 따뜻한하루 미국의 제36대 대통령인 존슨 대통령은 사람을 채용할 때 분명한 기준이 있었습니다. 그는 너무 이른 나이에 빠르게 출세한 사람과 단 한 번의 실패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채용을 꺼렸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너무 빠르게 출세한 사람은 독선적이기 쉬우며 실패의 경험이 없는 사람은 남의 아픔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여정 가운데 늘 순항만 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사나운 바람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거친 폭풍우를 만납니다. 그 과정에서 뼈를 깎는 고통이 있지만 우리가 끝내 절망하지 않는 건, 결국 그 시련으로 인해 더욱 성장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인생에 있어 극복할 수 있는 적당한 시련과 실패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 오늘의 명언 모든.. 2020. 10. 8.
www.youtube.com, 유튜브(YouTube) 바로가기 유튜브 바로가기를 만들기에 앞서서 유튜브에 대하여 간단하게 정리하려고 합니다. 구글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는 글로벌 사용자들이 올리는 동영상을 공유하며, 이는 세계 최고의 규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5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유튜브라는 이름의 유래는 당신(You)과 브라운관(Tube, 텔레비전)의 합성어이며, 2006년 구글이 유튜브를 인수하였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유튜브가 인기를 얻게 된 계기는 비슷한 동영상 플랫폼들이 동영상을 보는 사용자들의 편의성만을 고려하여 구성되어있었으나, 유튜브는 동영상을 올리는 사용자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인해 현재까지 세계 최대의 동영상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 2020. 10. 8.
두 마리의 늑대, 따뜻한 하루 어느 지혜로운 할아버지가 어린 손자를 무릎에 앉혀놓고 말했습니다. “얘야, 사람 안에는 늑대 두 마리가 살고 있단다. 한 마리는 악한 놈이야. 그놈은 화를 잘 내고 늘 싸우기를 좋아하고 용서할 줄 모른단다. 반면, 다른 한 늑대는 착한 놈이지. 이 착한 늑대는 매우 친절하고 사랑스럽단다. 이 두 마리의 늑대가 네 안에도 있단다.” 깜짝 놀란 손자가 한참을 생각하더니 할아버지께 물었습니다. “할아버지, 그럼 내 안에 있는 늑대 두 마리가 싸우면 어떤 늑대가 이기죠?” 손자의 천진난만한 질문에 할아버지는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야 네가 먹이를 주는 놈이지!” 사람의 마음은 하얀 도화지와도 같아서 어떤 생각과 언어를 입력하는지에 따라 마음의 습관을 결정하고, 그 마음의 습관은 인생을 만들어갑니다. 우.. 2020. 6. 25.
아버지의 편지, 따뜻한 하루 제가 25년 전에 강원도에서 군 복무를 했을 때입니다. 살벌한 내무반 공기도 싫고, 괴롭히는 선임 때문에 군 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있던 무렵… 저에게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집에서 함께 지낼 때는 너무도 조용하고 무뚝뚝하기만 했던 저희 아버지에게서 온 편지였습니다. 한 자 한 자 힘 있게 눌러쓴 아버지의 편지…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아들아, 나도 강원도에서 3년 가까이 복무를 마쳤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하늘이 손바닥처럼 보이던 그곳에서 앞으로 3년 넘게 근무해야 한다는 것에 처음에는 눈앞이 깜깜했다. 그런데 살면서 그때 그 힘들었던 군대 생활이 삶에서 엄청난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겪고 있을 때는 그 일의 가치를 미처 알지 못하는 법이다. 지금은 힘들고 괴로운 일도 나.. 2020. 6. 23.
엄마의 카네이션, 따뜻한 하루 어느 어버이날 한 꽃집에서는 부모님께 드릴 카네이션을 구매하러 온 손님을 맞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한 부녀가 가게에 들어왔는데 어린 딸이 카네이션 화분을 하나 샀습니다. 다섯 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내민 것은 꼬깃꼬깃한 지폐 몇 장과 동전이었습니다. 아마도 카네이션을 사기 위해 저금통을 털어온 것 같았습니다. 카네이션을 하나만 사니까 꽃집 아주머니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누구 드릴 거니?” “엄마요.” “아빠는? 아빠에게는 꽃 안 드릴 거니?” 그러자 아이는 같이 온 아빠를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아빠 꽃은 아빠가 사도 괜찮지?” 조금 당돌한 듯한 아이의 말에 꽃집 아주머니는 웃음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아이고. 우리 아기. 아빠보다 엄마가 더 좋은 모양이구나. 아빠가 서운해하겠다.. 2020. 6. 23.
세상을 바꾼 약속, 따뜻한 하루 전 세계인이 존경하는 교육자 페스탈로치는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했습니다. 페스탈로치의 아버지는 의사였지만 돈을 버는 것보다는 가난하고 고통스러운 환자를 치료하는 것을 항상 우선하다 보니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페스탈로치의 아버지는, 페스탈로치가 5살일 때 중병으로 돌아가시게 되었습니다. 생전에 자신이 죽게 되면 남은 가족의 안위가 너무 걱정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임종을 위해 가족들이 모였을 때, 페스탈로치의 아버지는 힘겨운 목소리로 가정부에게 부탁했습니다. “바아베리. 내 가족들을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 돌봐 주었으면 감사하겠네.” 바아베리는 꼭 그렇겠다고 약속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약속이 계속 지켜질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가장의 죽음으로 그나.. 2020. 6. 22.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은 날, 행복한 아침편지 목마른 세월 안고 살다가 ….. 맑은 물방울로 목을 … 축이며 누군가를 마음으로 사랑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서로 마음의 ….. 위로를 받으면서 … 행복의 커다란 우주를 생각할 정도로 서로 사랑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혼자 길들일 수 없는 밤… 전화를 걸어 자유로운 목소리로 내 가슴에 마음을 가득 채워주고 만나면 가장 낮은 자리에….. 앉아 술잔에 서로… 마음을 띄어서 마시며 내가슴 궤도를 도는 그런 사람 만나 기쁨이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에서….. 한 슬픔이 다른… 슬픔 만나 내 삶에 이미 찾아 들어 있는 어떤 기별 채워진 술잔에 내 마음을 마시는 동안 … 하얀 국수 가락에 내 마음 둘둘 말아 가슴에 넣는 것을 사랑스럽게 서로 바라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사람 만나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2020. 6. 2.
불혹의 챔피언, 따뜻한 하루 조지 포먼 그는 40연승 무패 행진을 달리던 24세 당시 최고의 권투선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느 날 도전자 무하마드 알리에게 KO로 패배하고 맙니다. 이 덕분에 알리는 권투 역사상 전설적인 승자로 기억되었지만, 포먼은 그날의 충격 때문에 잇따라 패배하고 결국 28세에 은퇴하고 말았습니다. 포먼은 은퇴 후, 흑인 청소년들이 범죄자가 되는 것을 보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래서 체육관을 만들어 무상으로 개방했습니다. 운동으로 범죄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고자 한 것입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운영비가 바닥났고 체육관은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포먼은 다시 링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체육위원회는 그의 나이가 많다며 경기의 승인을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힘을 주어 말했습니다. “내가 재기하려는 이.. 2020. 6. 2.
칼레의 시민, 따뜻한 하루 프랑스 북부 도시 칼레는 1347년 백년전쟁 당시 영국군에 포위되었습니다. 1년 가까이 영국의 공격에 저항했지만 더 이상 먹을 것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결국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승리를 거두자, 영국 왕 에드워드 3세는 말했다. “칼레의 시민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죽이겠다!” 칼레 시는 영국 왕에게 사절을 보내 여러 번에 걸쳐 살려달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좋다. 그러면 시민들의 목숨은 보장 하마. 그러기 위해서는 그동안 영국군을 애먹인 대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영국 왕은 시민 대표 6명을 뽑아 보내면 그들을 시민 전체를 대신하여 처형하겠으며, 대신 다른 시민들은 살려주겠다며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시민들은 기뻐할 수도 슬퍼할 수도 없었습니다. 6명이 그들을 대신해 죽어야 한다니.. 누.. 2020. 6. 1.
초상집 개, 따뜻한 하루 가족의 죽음은 매우 슬픈 일입니다. 그렇게 슬픔에 빠진 사람은 주변을 살필 여력이 없어 초상집의 개들은 잘 얻어먹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췌한 모습으로 이리저리 다니거나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며 빌어먹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사용하는 ‘초상집의 개’ 같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뛰어난 이상과 지혜를 갖춘 공자는 군자로서 이상적인 정치를 펴고 싶었지만 전국시대로 혼잡한 세상은 아직 공자의 위대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때였습니다. 결국 제자들과 함께 여러 나라를 이리저리 배회하던 공자는 정나라라는 곳에서 제자들과 길이 어긋나 혼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스승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는 중 공자를 보았다는 한 노인의 말을 들었습니다. “말을 들으니 동쪽 성문에 계시는 분이 자네들이 찾는 스승인 것 같네.. 2020. 5. 31.
유태인의 자녀교육법 40가지, 행복한 아침편지 01. 남과 다르게 생각하라. 02. 듣는 것보다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03. 머리를 써라. 04. 지혜가 뒤지는 사람은 매사에 뒤진다. 05. 배움은 벌꿀처럼 달다. 06. 싫으면 그만두라 그러나, 하려면 최선을 다하라. 07. 아버지의 권위는 자녀들의 정신적 기둥. 08. 자선행위를 통해 사회를 배운다. 09. 배움을 중지하면 20년 배운 것도 2년 내에 잊게 된다. 10. 상상력에도 한계는 있다. 11. 추상적 사고는 `신`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부터 비롯된다. 12. 은은 무거워야 하나 무겁게 보여서는 안 된다. 13. 형제간의 두뇌 비교는 둘을 다 해치지만 개성의 비교는 둘을 살린다. 14. 내 것, 네 것, 우리 것을 구별시킨다. 15. 이야기나 우화의 교훈은 어린이 자신이 생각토록 한다.. 2020. 5. 30.
성공한 자녀를 키운 부모의 20가지 습관, 행복한 아침편지 1. 깔끔한 외모에 신경을 쓴다. 헐렁한 트레이닝 바지에 헝클어진 머리를 한 엄마, 집 안 어디서나 담배를 피우는 아빠를 보며 아이들은 배울 것이 없다. 자기 관리가 철저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깔끔하게 일 처리하는 사람으로 자라는 것은 당연하다. 2. 긍정적으로 말한다. 아이들은 부모의 언어 습관을 보고 그대로 따른다. 특히 이제 막 말을 배우는 세 살, 네 살 정도의 아이들은 더하다. 그러므로 부모가 “~ 하면 안된다””~하면 맞는다” 등의 부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면 아이들도 따라하게 된다. 부정적인 말을 사용하는 사람은 생각도 부정적으로 바뀐다. 3. 긍정적인 호칭을 쓴다. 아이들을 ‘돌머리’라고 말하면 돌머리로 자라고, ‘예쁜이’라고 말하면 예쁜이로 자란다. 왜냐하면 부모가 부르는 호칭은 아이들.. 2020. 5. 29.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다, 행복한 아침편지 옛말에 ‘작은 부자는 부지런하면 누구나 될 수 있지만, 큰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 라는 말이 있다. 곧 아무리 노력하고 때를 잘 타고 태어나도 불가항력적인 섭리(攝理)라는 법칙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을 때 인생은 고통스럽다.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選澤)이다. 되돌릴 수 없는 순간들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 자체가 인생을 떳떳하게 하며 후회 없는 행복한 삶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했다면 등수 때문에 인생을 소진시키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그 고통을 인정하고 고난을 통한 그 뜻을 알고 새 힘을 얻어 ‘아자!’를 외치며 성실하게 땀 흘리는 사람들은 박수를 받아야 마땅하다. 존재를 잃어버리면 가슴을 잃.. 2020. 5. 29.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다 공짜다, 행복한 아침편지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다 공짜다. 그걸 누릴 줄 알면 부자인거야.” 부는 바람도 공짜, 하늘에 뜬 흰구름도 공짜,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나무도 공짜, 눈부신 햇살도 공짜였다. 화사하게 피어나는 꽃의 자태도 공짜, 그 꽃이 풍기는 향기도 공짜였다. 우연히 만난 아이의 환한 웃음도 공짜,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도 공짜였다.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은 다 공짜다. 사랑, 우정, 의리, 신뢰 등은 천만금을 주어도 살 수 없다. 그 대신 노력과 시간을 들이고 온 마음을 쏟지 않으면 절대 가질 수 없는 것들이다. 아침에 시린 공기도, 숲길을 걷는 것도, 아이들 뛰노는 소리도, 책방에서 뒤적이는 책들도, 거리 시원한 미인의 몸매도, 아무 바람 없는 친절도, 시원한 나무 그늘도, 인생에서 진실로 좋은 것은 다 공짜다. .. 2020. 5. 29.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따뜻한 하루 자동화 기계로 물건을 생산하는 어떤 공장에서 갑자기 공장 기계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장 하루만 공장이 멈춰도 엄청난 손해를 입어야 하는 공장 담당자는 서둘러 기계가 멈춘 원인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원인을 알 수 없었습니다. 결국 자동화 생산 기계를 납품한 회사에 기계를 고칠 기술자를 보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공장을 재가동시켜야 하는 공장 담당자는 초조하게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기술자가 도착했다는 소리에 반갑게 맞이하려던 공장 담당자는 당황했습니다. 기계를 고치러 온 기술자는 너무도 젊은 청년이었기 때문입니다. 일 분 일초가 급한 공장 담당자는 납품 회사에 전화를 걸어 화를 냈습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이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나이 어린 초보 기술자를.. 2020. 5. 29.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따뜻한 하루!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몸이 허약해져 병에 걸리더라도 인내를 가지고 우리 곁에서 함께 지켜봐 줬으면 좋겠구나. 우리가 늙어서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우리가 늙어서 말을 할 때 했던 말을 하고 또 하더라도 끝까지 들어주면 좋겠구나. 네가 어렸을 때 좋아하고 듣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네가 잠이 들 때까지 셀 수 없이 되풀이하면서 들려주지 않았니? 훗날에 혹시 우리가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면 우리를 너무 부끄럽게 하거나 나무라지는 말아다오. 수없이 핑계를 대면서 목욕을 하지 않으려고 도망치던 너의 옛 시절의 모습을 너도 기억했으면 좋겠구나... 2020. 5. 28.
우리 아기의 예쁜 옷, 따뜻한 하루 저는 성실한 남편, 사랑스러운 아이와 함께 알콩달콩 사는 것이 꿈이 되어버린 평범한 주부입니다. 하지만 결혼 후 제가 자궁이 약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수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임신에 좋다는 음식을 찾아 먹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며 한약을 복용했습니다. 난임 센터를 다니며 독한 약물과 주사, 그리고 힘든 시술을 버티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아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임신 판정을 받았을 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했습니다. 주변 사람들도 크게 기뻐해 주셨습니다. 남편도 시댁 식구도, 친정 식구도 모두 더없이 행복해했습니다. 아직 아이는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아기 옷과 육아용품을 엄청나게 선물 받았습니다. 기쁨에 들뜬 저 역시 앞뒤 가리지 않고 우리 아기에게 주고 싶은 옷들을 기쁘게 구매했.. 2020. 5. 26.
전설이 된 사나이, 따뜻한 하루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미국의 멀리뛰기 선수 ‘밥 비먼’이 트랙에 올랐습니다. 그는 결선 첫 점프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비먼은 올림픽 결선에 오를 정도의 실력은 있었으나 그렇다고 금메달 유망주는 아니었습니다. 금메달이 유력한 비먼의 경쟁자들은 동료였던 1960년 금메달리스트 ‘랄프 보스턴’과 러시아의 자랑인 ‘이고르 테르-오바네시안’ 정도로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올림픽 예선에서 두 번이나 무효 판정을 받았던 비먼의 최고 기록 8.33미터로는 그들과 경쟁하기에 많이 부족했습니다. 세계 최고 무대인 올림픽인지라 압박감이 가슴을 짓누르고, 자신의 실력을 100퍼센트 발휘할 수 있을지 몰라 몹시 불안하고 초조해 보였습니다. 그렇게 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며 초조하게 서 있는 비먼에게 그의 동료였던 .. 2020. 5. 26.